모두의 입에 오르내릴 그 때 그냥 뻔한 학폭 드라마로 생각했습니다. 가끔은 너무 잔혹해서 보는게 망설여지는 김은숙작가의 작품인게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학폭 피해자 표혜림씨의 사망으로 인해 적잖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사실 학폭 피해자에 대해 얼마나 힘든지 짐작조차 못했으니까요. 그래서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 1과 파트 2 이어서 정주행했습니다. 더 글로리 출연진 송혜교와 임지연을 다시금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더 글로리 출연진
이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얼마나 무서울까?
도움이 손길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되었을 때 얼마나 외로울까?
살아 있는게 의미가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몰입해서 정주행했습니다. 하루만에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1과 파트2를 전부 봤습니다. 잠시도 쉴 틈을 주지 않은 이야기의 전개와 더불어 배우들의 연기 밀도가 아주 높았으니까요.
문동은 역 송혜교
한해 한해 더 익어가는 배우입니다. 자기 관리는 물론 연기의 깊이가 점점 더해간다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학폭 피해자이면서 동시에 복수의 판을 짜며 중심에 서 있는 인물입니다. 스스로 학폭의 피해를 딛고 복수를 위해서 18년을 준비하고 기다립니다. 모든 것을 이루며 살고 있는 학폭 가해자의 삶을 천천히 무너트리는 것이 바로 목적입니다.
웃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행복해지고 자꾸 웃게되면 그때의 기억을 잊을까봐 그렇다고 합니다. 복수를 위해서 먹는 것도 웃음마져도 포기한 문동은입니다. 하지만 전혀 약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18세의 겪은 학교 생활이 있었기 때문에 충격에 덤덤해지고 더 강해진 지금의 문동은이 있습니다. 자신의 삶 속에서 자식을 도려낸 부모를 만났기에 더욱더 현실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만은 한없이 여린 36세의 문동은은 같은 아픔을 안고 사는 주여정을 만나게 됩니다.




주여정 역 이도현
성격도 밝고 능력있는 성형외과 의사입니다. 언제나 밝고 씩씩한데 심지어 엄마는 병원장입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엄친아입니다. 머리도 좋고 실력도 좋고 인물도 좋고 키까지 큰 그런 인물입니다. 길거리에서 쓰러져 병원 응급실로 실려온 문동은을 처음 만나게 됩니다. 문동은이 어떤 이유로 접근했는지 이미 알아차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복수를 기꺼이 이용당해 주기로 결심합니다. 문동은이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도록 먼저 알고 행동하는 인물입니다.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은 서로를 알아봅니다. 문동은의 복수를 이유없이 무조건 돕는 조력자입니다. 문동은이 짜는 판에 망나니가 됩니다. 아마도 주여정이 있었기 때문에 문동은의 복수는 해피엔딩으로 끝이 납니다.



박연진 역 임지연
이렇게 나쁜 인간이 세상이 정말 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이렇게 나쁜데 아무런 죄책감이 없습니다. 그저 자신의 행동은 늘 옮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엄마가 모두 해결해 주는 인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 무서울 것이 없습니다. 갖고 싶은 것은 모두 갖었고 자신의 것을 빼앗긴 적이 없습니다. 그렇게 성장한 박연진 앞에 문동은이 나타납니다.
우습기만 했던 고교시절 문동은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동은의 복수는 박연진을 처참하게 혼자 남겨두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남편도 아이도 모두 떠나고 영원한 아군이었던 엄마마저 자신을 위해서 딸 박연진을 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저 억울해하며 감옥에서 늙어야 합니다.




염혜란 역 강현남
매 맞는 아내, 힘없는 엄마
하지만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는 강현남은 6개월 넘게 집앞 쓰레기를 가져가는 문동은을 지켜봅니다. 그리고 자신의 남편을 살해해달라고 부탁하며 문동은의 복수에 진정한 조력자가 됩니다. 힘이 없어서 매 맞고 사는 엄마는 운전도 배우고 카메라 다루는 법도 배우면서 하나씩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냅니다. 문동은을 만나고서 가능해진 일입니다.
더 글로리 파트1 파트2 하루만의 정주행한 이유
김은숙 작가와 안길호 감독이 만들어낸 걸작입니다. 최근 몇년 동안 봤던 드라마중에서 더 글로리만한 드라마는 없었습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드라마 구성 그리고 배우의 연기까지 하나 빠지는 것이 없습니다. 무조건 정주행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다뤘습니다.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와 동시에 빠른 전개 그리고 적절한 구성까지 멈출 수 없게 만듭니다. 나도 누군가에게 피해자라면 이런 복수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들 정도입니다. 그리고 학폭 피해자의 현재 모습이 이럴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그 때의 삶에서 여전히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을 것이 분명합니다.
넷플릭스 더 글로기 다시보기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 출연진 송혜교 임지연 더 글로리 파트1 파트2 하루만의 정주행한 이유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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